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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 블록체인 기반 수입화물 반출입 서비스 개시

등록 2021.11.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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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블록체인 기반의 '수입화물 반출입 및 내륙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지난 19일 부산 신항만과 무역회관에서 KISA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누리단'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설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한국무역정보통신 제공) 2021.1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블록체인 기반의 '수입화물 반출입 및 내륙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지난 19일 부산 신항만과 무역회관에서 KISA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누리단'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설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한국무역정보통신 제공) 2021.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블록체인 기반의 '수입화물 반출입 및 내륙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시범사업 과제로 개발된 서비스로 수입업체, 포워더, 운송사, 보세장치장 간에 DO(화물인도지시서·Delivery Order)와 운송지시 정보 및 처리 이력을 블록체인 분산원장을 활용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수입화물이 국내 항만에 도착해 수입자에게 인도되기까지 포워더, 보세장치장, 운송사, 운송기사 등 물류 당사자들 간 화물정보가 팩스나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되고 수기로 입력돼 정확도가 떨어져 화물 오반출 사고 가능성이 있었으며 확인 과정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번 플랫폼 개발로 물류 당사자들 간에 화물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돼 재입력과정 없이 공유되고 블록체인으로 검증돼 빠르고 정확한 수입화물 반출·입 및 내륙운송이 가능해졌다는 게 KTNET의 설명이다..

수출입 물류기업의 의견을 개발 초기부터 반영해 ▲DO 발급 신청 및 발급 기능 ▲포워더의 운송사에 대한 배차요청 및 운송사의 배차 기능 ▲운송기사가 QR코드를 사용해 화물을 반출하는 기능 등도 플랫폼에 포함시켰다.

KTNET은 지난 15일 디지털 물류 포털인 '유로지스허브'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19일에는 부산 신항만과 무역회관에서 KISA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누리단'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설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KTNET 관계자는 "블록체인기반 수입화물 반출입 플랫폼이 정보전달 체계의 개선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무역·물류 관련 다양한 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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