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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오미크론 변이, 우려보다 덜 심각" 판단에 상승 마감

등록 2021.12.24 02: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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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1.04% 英 0.48% 佛 0.775 伊 0.70% ↑

【파리=AP/뉴시스】2018년 2월6일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2018.2.7

【파리=AP/뉴시스】2018년 2월6일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2018.2.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 증시는 23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오미크론 변이가 우러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함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여행 및 레저 관련 주식들이 비교적 큰 폭인 1.7% 오르며 유럽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견된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입원 및 중증화 위험이 델타 변이에 비해 심각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 투자자들을 고무시켰다. 아직 동료들의 검토를 거치지 않은 이 연구는 남아공에서 10월1일부터 11월3일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이 다른 변이에 감염된 사람보다 입원 확률이 80% 낮았음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성을 확실히 알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하지만, 이번 연구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인적, 경제적 비용이 처음에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162.84포인트(1.04%) 오른 1만5755.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7373.34로 장을 마쳐 31.68포인트(0.43%) 상승했다.

또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54.48포인트().77%) 높은 7106.15로 폐장했다.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 역시 2만7016.22로 거래를 끝내 전날 종가 대비 188.29포인트(0.70%)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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