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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6일 순교성지·수덕사 찾아…2박3일 충남 방문 마무리

등록 2022.01.07 16:57:55수정 2022.01.07 1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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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4일 천안·아산, 5일 공주·부여 방문

[서울=뉴시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는 지난 6일 오전 충남 당진을 찾아 백석올미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올미원'에서 조합 대표인 김금순 할머니 등과 함께 한과 만들기 체험을 했다. 2022.01.06. (사진=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는 지난 6일 오전 충남 당진을 찾아 백석올미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올미원'에서 조합 대표인 김금순 할머니 등과 함께 한과 만들기 체험을 했다. 2022.01.06. (사진=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는 6일 당진·서산·예산 방문을 끝으로 2박3일간 충남 민심 청취 일정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전 충남 당진을 찾아 백석올미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올미원'에서 조합 대표인 김금순 할머니 등과 함께 한과 만들기 체험을 했다.

김씨는 "어린 시절 방학 때 고향에서 고추장, 된장, 한과, 약과 등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며 "'할머니들의 반란'이라는 조합의 캐치프레이즈가 인상이 깊었다. 특히 할머니들이 '일을 통한 성취'라는 목표 아래 생기 있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과 존경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해미국제성지 담당 한광석 신부, 해미Wake-Up센터 관장 박진홍 신부와 함께 해미순교성지를 둘러봤다. 지역 어르신과 서산 중증장애인부모회 대표, 태안 화훼업 종사자 등도 동행했다.

해당 성지는 구한말 천주교 신자 2000여명이 순교한 곳으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2021년 교황청에 의해 한국에서 두 번째 국제성지로 선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오후 3시 예산의 수덕사를 찾아 주지 정묵스님과 부주지 주경스님을 예방했다. 수덕사는 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우리나라 불교계의 7대 총림 중 덕숭총림으로 불리는 주요 사찰이다.

한편 새해 처음 충남을 방문한 김씨는 지난 4일 천안과 아산을 시작으로 5일 공주와 부여를 거쳐 이날 당진, 서산, 예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씨는 "새해를 맞이해서 고향 친지 어르신들께 인사드린다는 마음으로 충남을 찾았다"며 "한 분, 한 분이 주신 귀한 의견은 이재명 후보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마무리 소회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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