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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윤석열, 국민을 위해 평등·정의의 가치 사수할 것"

등록 2022.02.09 15:40:00수정 2022.02.09 1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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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인 정권 불공정에 맞서 싸운 인물"

"文정부, 집 밖에선 홀대받고 집 안에서 자화자찬"

"국민의힘, 치열한 성찰 통해 변화하려고 노력해"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에 맞서 싸운 인물"이라며 "국민을 위해서 공정, 평등, 정의의 가치를 반드시 사수해낼 것"이라고 했다.

배 의원은 이날 KBS 국민의힘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이제까지의 절망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의 문을 열어달라"며 윤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과연 이 정부가 누구에게나 정의롭고 공평한 정부였나"라고 물으며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 평등, 정의의 가치를 완전히 새롭게 다시 세우겠습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는 "무능의 표본" "더 나쁜 것은 오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배 의원은 특히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오만한 정부가 국민 모두를 벼랑으로 이끌고 있으면서, 일말의 반성도 없이 고집을 부렸다"고 했다.

또 "K 방역은 허구"였다며 "고무줄 잣대의 사회적 거리두기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배 의원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한복' 논란을 거론하면서 "청와대는 '한복이 우리 옷인 건 전세계가 이미 잘 알고 있다'면서 문화 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부 대응을 회피하는 유체이탈 입장으로 국민의 실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 밖에서는 자꾸만 초라하게 주눅들고 홀대받는 정부, 집 안에서만 요란한 자화자찬으로 국민을 지치게 만드는 정부는 이제 그만 보고 싶다"고 했다.

배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민 여러분께 새 봄을 안겨드리겠다"며 "난 5년, 치열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변화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드렸다.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국민의힘의 손을 꼭 잡아주시면 단 한 분, 그 어떤 국민의 손도 놓지 않고 새 희망 새 시대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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