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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보라카이…"필리핀 여행, 음악으로 즐겨요"

등록 2022.03.10 14:31:36수정 2022.03.10 17: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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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필리핀 관광부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함께 필리핀 주요 여행지 테마 음악들로 선별된 플레이리스트 '사운즈 모어 펀 인 더 필리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필리핀 관광부) 2022.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필리핀 관광부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함께 필리핀 주요 여행지 테마 음악들로 선별된 플레이리스트 '사운즈 모어 펀 인 더 필리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필리핀 관광부) 2022.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마닐라, 보라카이 등 필리핀 여행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나왔다.

필리핀 관광부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함께 필리핀 주요 여행지 테마 음악들로 선별된 플레이리스트 '사운즈 모어 펀 인 더 필리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공개된 총 10개의 플레이리스트는 ▲마닐라 나이트 라이트(Manila Night Lights) ▲보라카이 비치 바(Boracay Beach Bar) ▲라 유니온 내륙 탐험(Onshore in La Union) ▲코르디예라에서의 고요(Cordillera Calm) ▲판 필리핀 하이웨이 로드 트립(The Pan-Philippine Highway Road Trip) ▲마리키나-인판타 고속도로 바이크 트레일 믹스(Marilaque Bike Trail Mix) ▲발릭바얀 주크박스(Balikbayan Juke Box) ▲카미긴의 그림 같은 구름(Counting Clouds in Camiguin) ▲따가이따이에서의 웨딩 서약(Wedding Vows in Tagaytay) ▲팔라완에서의 딥다이브(Deep Dive in Palawan) 등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테마 별로 고유한 분위기와 스토리를 들려준다. 예를 들면, '코르디예라에서의 고요' 테마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커피 한 잔처럼 평온한 음악들을 선사한다. '보라카이 비치 바'는 그루브한 해변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닐라의 나이트 라이트'는 디스코와 댄스 록, 네오 소울이 유행했던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한 향수를 불러온다.

곡 선정은 필리핀의 전설적인 록 DJ이자 베이시스트인 미레네 아카데미아, 팟캐스트 유명인사 라이언 조셉, 음악 전문가 조셀린 블으그, 마닐라 음악 커뮤니티 라디오 앤 트랜짓 레코드의 매트 산 페드로, 음악학자 패트리샤 브릴란테-실베스트레, 음악 프로듀서 압델 아지즈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필리핀 출신 뮤지션들의 음악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밴드의 음악들로 구성돼 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다양한 테마의 플레이리스트들은 필리핀 전체 7641개의 섬 가운데 어딘가에서 즐겼던 휴양지, 비밀 장소, 편안한 집과 같은 각자의 여행의 추억이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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