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소식] 천안호두휴게소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등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호두휴게소에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천안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호두휴게소 천안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입장·망향·삼거리 휴게소에 이어 4번째 개장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오이·딸기·쌀 등 천안시 생산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운영은 올해 11월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구축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와 직거래 장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전경.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시, 190개 법인 대상 지방세 세무조사 실시

충남 천안시는 성실 신고납부이행 유도를 위해 올해 190개 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법인 세무조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세무조사 대상은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는 정기조사 100개 법인과 비과세·감면·사후관리 90개 법인 등 190개 법인이다.

천안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기업부담 최소화를 위해 올해 법인 세무조사는 원칙적 직접 조사가 아닌 서면조사로 진행된다.

서면조사에 따른 세무조사 진행 과정 등 법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추징내용에 대한 '중간 설명제'를 도입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해 조사받을 수 있는 '세무조사 희망 시기 선택제'도 병행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코로나19 피해법인 ▲성실납세 법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법인 ▲가족 친화 조성 기업 ▲기업인의 상 선정 중소기업 법인 등에 대해 기존 2년보다 1년 늘어난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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