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갓세븐 영재 투입·정경미 하차…MBC 라디오 개편

등록 2022.03.21 08:35: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안주희, 이석훈, 김현철, 영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안주희, 이석훈, 김현철, 영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 라디오가 봄을 맞아 개편한다.

오전 5시~7시 생방송하는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은 안주희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김정현 아나운서 후임이다. 이른 아침 자기개발과 건강한 습관 형성에 힘쓰는 이들을 위해 프로그램 포맷도 바꾼다.

가수 이석훈은 오전 11시부터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를 맡는다. '김현철의 골든디스크'를 대신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바쁜 아침 일과를 마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청취자를 위한 코너를 구성한다. 오늘의 음악과 이야기를 나눈다. 오전 9시 방송하는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와 함께 11시 2040 청취자를 타깃으로 한다.

오후 8시부터 'GOT7 영재의 친한친구'를 내보낸다. '꿈꾸는 라디오'를 대신한다. 친한친구는 2013년 막을 내린 MBC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그룹 '갓세븐' 영재와 함께 9년만에 K-팝 라디오로 돌아온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까지 젊고 트렌디한 음악존을 완성한다.

MBC 표준FM 변화도 눈에 띈다. 월~금 오후 8시5분 방송하는 '원더풀라디오'는 가수 김현철이 진행한다. 강수지, 이석훈에 이어 DJ로 활약한다. 원더풀라디오는 김현철 노래 제목이다. 1990~2000년대 가요를 중심으로 음악적 견해를 드러낼 예정이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까지 표준 FM만의 음악적 색채가 짙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우먼 정경미는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하차한다. 빈자리는 당분간 스페셜 DJ가 채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