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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영화 5편 특별전

등록 2022.03.28 0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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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극장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연출한 작품 5편을 31일부터 20일까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광주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극장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연출한 작품 5편을 31일부터 20일까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광주극장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스페인 출신의 영화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광주극장에서 펼쳐진다.

광주극장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연출한 작품 5편을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패러렐 마더스'(31일)는 같은 날 아이를 낳은 두 여자 야니스와 아나 사이의 사랑과 배신, 진실과 거짓을 그린 멜로 스릴러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페넬로페 크루즈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5명의 엇갈린 사랑을 통해 사랑의 잔혹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라이브 플래쉬'(1997)를 비롯해 남자의 욕망과 파멸을 멜로와 누아르, 현재와 과거, 사실과 허구가 자유분방하게 섞인 구성으로 그린 '나쁜교육'(2004)이 상영된다.

또 세대를 넘어선 여성들의 끈끈한 연대를 그려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던 '귀향'(2006), 세 사람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사랑을 그린 '브로큰 임브레이스'(2009)까지 관객을 만난다.

이 밖에도 광주극장에서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수상작 '사랑 후의 두 여자'가 30일 개봉한다.

작품은 '캐롤' 제작진의 여성 드라마로 항해사 남편의 죽음의 진실을 찾아 도버 해협을 건너던 중 만난 인연을 그린 영화로 영국 독립영화제 6관왕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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