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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우리들의 블루스'는 내 재산 같은 드라마"

등록 2022.04.22 16: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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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차승원. 2022.04.22.(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로얄리뷰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차승원. 2022.04.22.(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로얄리뷰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차승원이 tvN drama 유튜브 '로얄리뷰'를 통해 '우리들의 블루스' 속 연기 변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22일 밝혔다.

차승원은 최한수 역 도전에 대해 "기존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남성적인) 역할을 하다가 무엇도 첨가되지 않은 캐릭터를 하게 됐다. 기존에 해왔던 역할에서 벗어나 다른 연기를 한 것 같다"며 "역할을 표현하는 것은 얼굴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인생의 흔적들, 자국들.. 그것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며 비하인드를 말했다.

명장면으로 꼽히는 2회 최한수가 바다에 누워 정은희(이정은 분)에게 돈을 빌려 달라 울먹이며 말하는 장면과 어른 최한수를 걱정스럽게 보는 소년 최한수의 장면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차승원은 이 장면에 대해 "거의 인수분해를 하듯이 여러 번 찍었다. 고생을 많이 한 장면"이라고 답했다. 함께한 김규태 감독은 "본인이 생각하는 감정 톤에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프로다'라고 생각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차승원은 소년 최한수가 한 화제의 대사 "너도 좋아했잖아"를 어른 최한수 버전으로 말하는 가 하면 흥이 폭발했던 동창회 댄스 장면 비하인드를 밝히는 등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또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포스터 속 긴 다리를 다시 뽐내 달라는 요청에 "내가 뺄 줄 알았어?"라며 능청스럽게 재연했다.

마지막으로 차승원은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 "배우로서 굉장히 뿌듯한, 내 재산과 같은 드라마로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며 행복을 찾아 가족들과 떠난 최한수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차승원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이정은과 명품 연기 호흡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드라마 TV 화제성 1위는 물론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1·2위(4월 2주차 기준/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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