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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클라우드 전문 인력 직접 양성한다

등록 2022.05.03 1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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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 선정

클라우드 전문 인력 교육 과정 운영

카카오 개발자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가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한다.

카카오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한국형 뉴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개설했다. 앞서 카카오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됐다.

교육은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 과정’과 ‘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으로 나뉜다. 올해 상하반기 총 2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과정당 선발 인원은 25명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운영 지원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FA)와 함께 진행된다.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여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교육에 직접 참여한다. 선발된 인원은 실제 카카오 개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현장 실무 중심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인 크렘폴린도 시범 적용한다.

올 상반기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카카오의 실무진이 참여하는 면접을 거쳐 내달 6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 과정에서 전공 지식과 참여 의지,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과정 종료 후에는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모든 수료생에게는 추후 카카오 개발자 영입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카카오 공용준 기술전략실 클라우드 이사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충실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재력을 갖춘 디지털 혁신 인재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사회적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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