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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중국 국제창의디자인학원 첫 신입생 9월 모집

등록 2022.05.03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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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부, '중외합작운영기구' 인가 최종 승인

상해공정기술대학·동서대·공주대 3개대학 연합

[부산=뉴시스] 동서대학교는 최근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운영기구' 인가를 최종 승인받아 올해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동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동서대학교는 최근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운영기구' 인가를 최종 승인받아 올해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동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최근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운영기구' 인가를 최종 승인받아 올해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한국 동서대, 공주대 등이 연합해 설립을 신청한 중외합작운영기구는 중국 내 최초의 디자인 분야 중-한 합작 운영기구로, 정식 명칭은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이다.

동서대는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과 2003년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의 학부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아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작품교류전과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국제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상해공정기술대학의 제안으로 한국에서는 동서대와 공주대 등 3개 대학이 중외합작운영기구 설립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10월 정식으로 중외합작운영기구 설립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이후 상해시교육위원회 전문가 평가 및 교육부 전문가 심의 및 여러 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쳐 최근 정식으로 승인을 받았다. 

동서대는 상해공정기술대학 국제창의디자인학원에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의 학부 과정으로 올 9월부터 매년 50명, 예술디자인 석사전공 중 전시회 및 공간환경디자인분야로 매년 20명의 중국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전공 교수를 현지에 파견해 전공과목의 3분의 1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 동서대는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중외합작프로그램은 3개 대학과 4개 전공에서 운영 중이다. 상해공정기술대학과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 학부과정, 중남재경정법대학과 시각전달디자인전공, 영화전공 등 학부과정 2개 전공, 안휘이공대학과는 메카트로닉스공학의 학부과정을 운영 중이다.

한편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은 1978년 상해시에서 개교한 공립대학으로, 62개 전공 2만20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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