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미스코리아 진→교수' 변신…"독립적으로 살아야"(종합)
[서울=뉴시스] 금나나 화보 . 2022.06.03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이자 현재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금나나는 국내 모 유명 MZ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당선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컬럼비아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교편을 잡고 다양한 여성들을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
이번 화보를 통해 20년의 시간이 무색한 미모를 선보였다.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당선 후 연예 활동에 관심이 없었다. 공부가 내 길이라는 것에 확고했다"라며 "해외로 유학을 떠나 새로운 길을 닦아나가는 데 걱정이나 두려움은 없었다"고 화보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또 대학교 4학년 때 모든 의과 대학에 낙방하면서 좌절하기도 했지만 "항상 나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라며 "나는 나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다. 주관이 뚜렷하기 때문에 주변에 잘 흔들리지 않았고 남들의 평가보다 스스로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소신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금나나 화보 . 2022.06.03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좋은 기자이자 멋진 '여성 리더'가 되고 싶은 김수민과 2030 청춘들에게 금나나는 "자아실현을 위해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 인간을 세상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기에. 이것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북과학고를 졸업한 금나나는 경북대 의대 1년에 재학중이던 2002년 미스 경북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진으로 선발됐다. 2004년 하버드와 MIT 합격통지서를 동시에 받았고 하버드로 진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