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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나, '미스코리아 진→교수' 변신…"독립적으로 살아야"(종합)

등록 2022.06.04 00:01:00수정 2022.06.04 0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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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금나나 화보 . 2022.06.03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나나 화보 . 2022.06.03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가 20년 만에 교수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이자 현재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금나나는 국내 모 유명 MZ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당선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컬럼비아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교편을 잡고 다양한 여성들을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

이번 화보를 통해 20년의 시간이 무색한 미모를 선보였다.

금나나는 "미스코리아 당선 후 연예 활동에 관심이 없었다. 공부가 내 길이라는 것에 확고했다"라며 "해외로 유학을 떠나 새로운 길을 닦아나가는 데 걱정이나 두려움은 없었다"고 화보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또 대학교 4학년 때 모든 의과 대학에 낙방하면서 좌절하기도 했지만 "항상 나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라며 "나는 나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다. 주관이 뚜렷하기 때문에 주변에 잘 흔들리지 않았고 남들의 평가보다 스스로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소신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금나나 화보 . 2022.06.03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나나 화보 . 2022.06.03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201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유학하며,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미스코리아 후배 김수민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좋은 기자이자 멋진 '여성 리더'가 되고 싶은 김수민과 2030 청춘들에게 금나나는 "자아실현을 위해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 인간을 세상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기에. 이것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북과학고를 졸업한 금나나는 경북대 의대 1년에 재학중이던 2002년 미스 경북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진으로 선발됐다. 2004년 하버드와 MIT 합격통지서를 동시에 받았고 하버드로 진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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