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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의 울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청공연

등록 2022.06.07 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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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환 감독 지휘와 해설

서구여성합창단과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 특별출연

'꽃망울의 울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청공연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청공연 '꽃망울의 울림'이 오는 18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총 3개 무대로 꾸며진다. 지휘와 해설은 김유환 예술감독,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혜린과 이수정이 한다.

첫 무대는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이다. '문학과 음악의 가장 완벽한 조합', '슈만 특유의 서정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 곡으로 아름다운 사랑 고백과 이별의 여정을 노래한다.

이어 빠르고 독특한 리듬과 화성이 돋보이는 합창곡 '밤의 리듬', '커피 한 잔' 등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무대로 막을 내린다.

한명희의 시에 작곡가 장일남이 곡을 붙인 가곡 '비목',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싸운 이탈리아 파르티잔의 저항곡으로 자유를 염원하는 '안녕 내 사랑', 그리고 '빨간 마후라' 등을 들려준다.

공연에는 서구여성합창단과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이 특별 출연한다.

대중가요와 멕시코 민요로 아름다운 음색과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넘버와 영화 OST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사전 예매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맑고 청아한 합창 하모니로 행복함이 충만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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