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네이버·카카오 또 신저가…2020년 주가 수준

등록 2022.06.17 09:32:09수정 2022.06.17 12:1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글로벌 증시의 안도 랠리가 하루 반짝 상승에 그친 가운데 국내 대표 기술주인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동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46%) 내린 23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23만2500원까지 내려 닷새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 역시 700원(0.97%) 내린 7만1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7만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썼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38조 7976억원, 31조 7158억원으로, 각각 2020년 6월, 같은해 11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이들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이 거센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2.42%, 3.25%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 넘게 급락한 1만646.1로 거래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