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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진 통했다…'한산:용의 출현' 첫 날 38만명 1위

등록 2022.07.28 0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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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후속작 '한산' 박스오피스 정상

1592년 한산도 해전 담은 전쟁 영화

'이순신' 박해일, '와키자카' 변요한 맡아

학익진 통했다…'한산:용의 출현' 첫 날 38만명 1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 첫 날 4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산:용의 출현'은 27일 전국 2223개관에서 1만631회 상영돼 38만6185명이 봤다. 이 수치는 올해 국내 개봉 영화 개봉 1일차 관객수 4위에 해당한다. 1위는 '쥬라기 월드:도미니언'(76만명),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71만명), 3위는 '범죄도시2'(46만명)였다.

'한산:용의 출현'은 2014년 1761만 관객이 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는 '명량'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 수군을 격퇴한 한산도 해전을 그린다. 이순신 역은 배우 박해일이, 왜군 장수 와키자카는 변요한이 연기했다. 이밖에 김성규·안성기·손현주·김성균·김향기·옥택연 등이 출연했다. 제작비만 300억원 이상 투입된 대작이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는 6만3175명(누적 113만명)이 보는 데 그치며 4위까지 미끄러졌다. '미니언즈2'(9만1439명)에 밀린 데 이어 '탑건:매버릭'(6만3711)에도 덜미를 잡혔다. 현재와 같은 추세면 '외계+인 1부'는 200만 관객도 채우기 어려워 보인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이작품은 1부에만 300억원 이상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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