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달청, 인공지능 활용 '공공SW사업 발주지원시스템' 개통

등록 2022.08.01 09:39: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e-제안요청 도움' 구축…제안요청서 자동생성 및 오류진단 기능

발주기간 단축, 적정 사업기간 확보 기대

[대전=뉴시스] 조달청의 'e-제안요청 도움' 메인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달청의 'e-제안요청 도움' 메인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SW(소프트웨어)사업을 발주할 때 필요한 제안요청서를 자동으로 작성·진단해 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발주지원시스템 'e-제안요청 도움'을 구축하고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제안요청 도움은 복잡하고 다양한 법제도로 SW 사업 발주에 어려움을 겪는 발주기관이 쉽고 빠르게 제안요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대량의 조달정보에 AI기술을 접목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e-제안요청 도움의 주요 기능은 ▲제안요청서 자동생성 ▲제안요청서 자동진단 및 수정 ▲지능형 검색을 통한 유사 제안요청서 자동 탐색 등이다.

특히 AI기술 활용으로 사업유형, 적용법령, 평가항목 등 사업의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표준 제안요청서가 자동으로 생성돼  공공 SW 사업 제안요청서 작성과 오류진단이 쉬워지고 사업발주에 따른 시간・비용이 절감된다.

그동안 공공 SW 사업 제안요청서가 관련 법령, 안내정보 등에 맞게 작성됐는지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발주기관들은 사업발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조달청 백승보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제안요청 도움 개통으로 발주 경험이 많지 않은 공공기관의 담당자도 제안요청서를 쉽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적되는 공공 SW사업 발주정보를 토대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