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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고시장 약보합…주류·담배↓ 주택분양↑

등록 2022.09.28 11:50:49수정 2022.09.28 12: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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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다음달 광고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10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99.3으로 집계됐다.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10월에는 전월 추석시즌에 비해 광고비 집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00.4, 케이블TV 99.8, 종합편성TV 99.5, 라디오 100.9, 신문 102.0, 온라인-모바일 101.8로 조사됐다. 케이블TV와 종합편성TV 광고비 집행이 감소하고,  지상파와 신문, 온라인-모바일의 광고비는 전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9월 광고주가 실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106.8로, 9월 전망치 102.9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업종별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업종별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업종별로는 건설사 등 주택·수도·전기·연료, 가전기기 등의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주류·담배 등의 광고비 집행은 줄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이유로 신규 분양으로 인한 건설사들의 분양 광고 추가 집행을 꼽았다.

코바코는 "실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우려해 공격적으로 분양 광고를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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