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영제 경남도의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대책 주문

등록 2022.11.09 15:47: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농해양수산위, 해양수산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사능측정망 해역조사 정점개소 추가 확보 필요"

백수명 도의원은 바다 빈산소수괴 대책 마련 촉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8일 위원회실에서 경남도 해양수산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2022.11.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8일 위원회실에서 경남도 해양수산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2022.11.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8일 경남도 해양수산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고, 바다 환경오염 저감과 수산물 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해 질의했다.

조영제(함안1) 도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방류 전인데도 어민들과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대책 실무협의체(경남 등 5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구체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도 방사능측정망 해역조사 정점개소가 4개소인데, 2개소 추가 요청도 적다"면서 "더 많은 정점개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해양 방사성물질측정망 현황은 전국 45개 조사정점 중 경남도 해역조사 정점소개는 4개소로, 남해 미조 동남방, 연화도 동북방, 거제 일운면 동남방, 마산항 중앙부에 있다.

백수명(고성1)  부위원장은 얼마 전 진동만 정어리떼 죽음으로 인한 악취와 민원 불편사항을 언급하면서 바다환경의 빈산소수괴 원인과 대책을 질의하고, "비상 시 투입되는 인력 및 수송차량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철 위원장은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모든 의원이 해양쓰레기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획기적인 대응 방법이 없다면 민원 발생이 끊이지 않을 것이므로, 깊이 있는 연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