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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1위,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등록 2022.12.29 1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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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올해 1490개 공공도서관 대출 현황 분석

[서울=뉴시스] 올 한 해 공공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2.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 한 해 공공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2.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올 한 해 공공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올해 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전국 1490개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1억2184만6452건을 분석, 29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 공공도서관 대출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에 대출순위 1위에 오른 '불편한 편의점'은 이후 월별 1위를 지키며 올해 공공도서관 최고 인기 도서로 등극했다. 이 책은 30~50대의 독자층이 두터웠고 특히 40대의 대출이 많았다. 서울·부산·인천·제주 등 13개 광역시도에서 대출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미예의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1권과 손원평의 장편소설 '아몬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미예의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권이 4위에 올랐으며, 최은영의 장편소설 '밝은 밤'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학 부문 대출도서 1위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며, 비문학 부문에서는 송희구의 '김 부장 이야기 1'이 대출 1위에 올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최근 5년간 문학 대출상위 100권의 출판 국가를 분석한 결과, 한국문학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에는 문학 대출상위 100권 중 한국문학이 52권이었으나 올해는 73권으로 40% 넘게 상승했다.

올해 공공도서관 대출량은 전년에 비해 26.2% 늘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8월(1199만5865건)에 가장 많은 대출이 발생했고 6월(967만3168건)이 가장 저조했다. 성별로는 여성(56.6%)이 남성(35.9%)보다 대출량이 많았다. 연령별로 40대(33.0%)와 30대(17.0%), 8~13세 초등생(16.3%) 순으로 많이 대출했다.
[서울=뉴시스] 최근 5년간 한국문학 대출 점유율.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2.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5년간 한국문학 대출 점유율.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2.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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