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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대장정 시동... 발굴보고회 개최

등록 2023.01.25 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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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정책환경 유동성 증가, 정부 재정기조 변화 대응

사업 발굴 단계부터 대응 방안 심도 있는 논의 시작

도-전북연-시군 협업, 경제체질 혁신 등 동력사업 중점 발굴

[전주=뉴시스] 2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4~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회의를 갖고 있다. 2023.01.25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2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4~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회의를 갖고 있다. 2023.01.25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도는 25일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로 전북도 관련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었다.

전라북도의 경제체질 혁신과 미래산업 생태계 전환 등 전북경제 르네상스 도약과 전북 주도의 새로운 전북시대 견인을 위한 2024년 신규사업 발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도는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2022~2025년)에 따른 지속적 국가예산 증액 확보를 위해 정부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발굴과 치밀한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북 발전을 견인할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사회·경제구조 변화 선제적 대응 ▲신 양극화 해소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환경·안전 개선 등을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중점 발굴 방향으로 설정하고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과 전북연구원, 시군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2024~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418건 총사업비 10조6000억원 규모로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환경·안전·복지 등 전북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산업·경제 분야에 ‘자율주행 상용차 보안 신뢰성 실증기반 구축’,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농생명 분야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곡물(밀) 전용 비축시설 구축’ ▲문화·관광 분야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국립중앙도서관 전주분관 건립’ ▲새만금·SOC분야 ‘새만금 그린인프라 조성’,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 조성’ ▲환경·안전·복지 분야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웅치전적지 명품 숲 조성’ 등이다.

전북도는 올해 국가예산 9조원 시대 개막의 기세를 국가예산 최대확보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 시군·전북연과 함께 3월 중앙부처 지출한도액 배정 전까지 내실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추가 발굴하는 한편,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들은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리를 구체화해 부처 예산안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와 불확실성 증가, 정부 정책기조 변화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 추진 등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인 만큼 예년과 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정책방향성을 정확히 파악해 경쟁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부처단계부터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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