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뉴진스·엔하이픈…하이브 4세대 美·日 축제 출연(종합2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시카고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뉴진스, 롤라팔루자·日 서머소닉 출연
엔하이픈, 서머소닉 합류
[서울=뉴시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23.02.08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빅히트 뮤직·어도어 등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뉴진스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2023' 라인업에 포함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8월 3~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2023'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무대를 통해 북미 페스티벌에 데뷔했는데 1년 만에 헤드라이너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 템테이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30년 역사를 지닌 '롤라팔루자'엔 그간 영국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미국 거물 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Metallica)',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뉴진스. 2023.03.22. (사진 = 어도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롤라팔루자' K팝 그룹 헤드라이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처음이다. 올해 이 페스티벌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주요 뮤지션으로는 래퍼로는 처음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힙합 슈퍼스타 켄드릭 라마, Z세대의 아이콘인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현존 최고 밴드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의 4인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등이 있다.
헤드라이너는 아니지만 뉴진스도 이번 '롤라팔루자'에서 주목받는 라인업이다. 지난해 8월 정식 데뷔 1년 만에 거둔 쾌거다. 특히 뉴진스는 미국에서 프로모션을 한 적이 없음에도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당 축제에 K팝 걸그룹 중 처음으로 출연한다.
앞서 뉴진스는 현지 대중음악 시장 풀뿌리 인기를 반영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입소문만으로 6주 동안 머물며 주류 팝 시장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싱글 'OMG'와 수록곡 '디토'가 각각 '핫 100'에서 최고 순위 74위, 82위(2월 18일 자)를 찍었다.
[서울=뉴시스] 엔하이픈. 2023.03.22. (사진 = '서머소닉 2023'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엔하이픈은 이번 '서머소닉'에서 8월19일 도쿄뿐만 20일 오사카 마이시마 소닉 파크 무대에도 오른다.
엔하이픈이 일본 여름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 팀의 일본 내 인기는 대단하다. 지난 1월 월드투어 일본 추가 공연에서 이틀간 약 8만 명의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4세대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돔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계 13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하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오는 25~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뉴진스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광고를 소화하는 동시에 새 앨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자체 예능 '엔어클락(EN-O’CLOCK)' 등 다양한 채널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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