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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 "새롭게 변화한 문화·관광도시 정읍 만들자"

등록 2023.05.01 1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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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가운데) 주재로 '정읍시 관광개발사업 발굴 및 역사·문화자원 관광벨트화 용역 중간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학수 정읍시장(가운데) 주재로 '정읍시 관광개발사업 발굴 및 역사·문화자원 관광벨트화 용역 중간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과 역사·문화·자연유산을 활용한 벨트화 등 '새로운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부흥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학수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정읍시 관광개발사업 발굴 및 역사·문화자원 관광벨트화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고 1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의 과업내용 보고와 함께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 정읍의 현실과 문제점,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현황을 분석한 보고내용은 코로나19 영향 속 국내외 관광환경은 물론 정부와 전북도의 관광정책이 변화하고 있어 정읍시의 객관적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정읍 관광자원의 연계 및 경쟁력 강화와 함께 관광사업의 고도화, 차별화된 관광코스 발굴, 급변하는 환경에 맞춘 대표 콘텐츠 육성, 새로운 관광 미래 청사진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여전히 정읍 방문객의 60% 이상은 내장산 방문객으로 나타나 신규 관광지들의 대중적 인지도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대한 대응책도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체류 일정에 따라 세심하게 조정한 관광코스, 내장산국립공원권이나 동학농민혁명유적권 등 권역별 특성 강화를 통한 관광객 유인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시는 특히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제시된 '정읍천~정읍역 연계 핫 플레이스 조성(도심 수변 관광 활성화 사업)',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정읍 치유관광 거점 조성, 국책사업인 '(가칭)중부권 관광 개발 계획'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 등을 깊이 검토해 단계별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변화된 관광정책에 대응한 사업 발굴로 효율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정읍의 유수한 자원을 변화된 관광환경과 관광객 니즈에 맞게 어떻게 리뉴얼할 것인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과업 내용과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검토해 실현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의 발굴과 실행을 통해 정읍을 새롭게 변화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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