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9세 나이에 '악플 테러'…황승아 "제일 싫었던 건 부모 욕"

등록 2023.06.24 09:18: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금쪽상담소' 황승아. 2023.06.24. (사진 = 채널A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쪽상담소' 황승아. 2023.06.24. (사진 = 채널A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트로트 신동' 황승아(11) 양이 어린 나이에도 악플 트라우마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황승아 양과 이진영 모녀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황승아는 "어릴 때 재미로 '미스트롯'에 출연했는데 생각도 못한 악플들이 너무 많았다"고 토로했다. "너무 운다는 이유로 악플이 달렸다.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탈락해서 눈물이 났던 건데 사람들이 안 좋게 보더라"고 낯설어했다. 황승아 양은 2020년 12월부터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만 9세에 불과했다.

황승아 양이 가장 싫어했던 악플은 부모 욕이었다. "내가 왜 트로트를 시작했을까" 후회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다만 악플 하나하나에 반응한 어릴 때와 달리 지금은 다소 과하게 표현하자면 "하찮게 느껴진다"고 했다. "굳이 내 영상에 악플을 쓰기보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정형돈은 "아무렇지 않으려 노력해도 마음을 찌르는 악플이 있다. 어린 승아가 감당하기엔 잔인하고 가혹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