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남편 예뻐 보인다"…홍혜걸과 '각집 생활' 만족
[서울=뉴시스] 여에스더 2023.06.24(사진=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따로 생활하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는 24일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남편과 각집 생활 2, 3년 만에 사이가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제주도에서 요양차 따로 지낸다고 밝힌 바 있다.
여에스더는 "옛날에는 남편만 보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 막 떨어져 살다가 이번에 만나니까 남편이 예뻐 보인다"며 홍혜걸을 위해 아피제닌 주스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또 여에스더는 "작년 4월에 남편이 간유리음영 때문에 흉강경에 수술을 했다. 조직검사에서 폐암이 나왔지만 나는 완치됐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자신은 좋은 공기 마시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에스더는 채소를 갈아 만든 주스를 홍혜걸에게 갖다줬다. 이에 홍혜걸은 "눈물이 나올 것 같다. 결혼 생활 30년 만에 이렇게 정성스럽게"라고 감격한 뒤 "맛은 좀 쓰다. 근데 어쩔 수 없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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