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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박물관, 중국도자공예 소장품 207점 공개

등록 2023.06.26 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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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채 전지화훼문 표형병, 19세기 , 높이高 59.2cm. 사진=화정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분채 전지화훼문 표형병, 19세기 , 높이高 59.2cm. 사진=화정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평창동 화정박물관은 27일부터 '形形色色'특별전을 진행한다. 소장품 중 중국 도자기 공예품 207점을 공개한다.

신석기시대의 채도(彩陶에서부터 녹유(綠釉)·삼채(三彩)등의 연유 도기, 청자와 백자, 청화백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더한 명·청시대의 색유(色釉)자기, 오채(五彩), 분채(粉彩) 자기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자 호문 호. 사진=화정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자 호문 호. 사진=화정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흙을 빚어서 형태를 만들고, 다양한 안료와 기법으로 장식하여, 불로 완성하는 도자기는 인류의 소중한 발명품이다. 사람들은 불의 온도를 조절하고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많은 기물을 제작해 냈다. 도자기는 음식을 담기 위해 제작한 것이 시작이었지만, 형형색색의 다양한 도자기 안에는 이를 빚고 만들어낸 당시 사람들의 기술력과 미감, 사용하던 사람들의 취향과 문화가 모두 집약되어 담겨 있다.

내세의 안녕을 담은 '부장품'과 일상을 담은 '생활용품'으로 나누어 선보이는 전시는 12월31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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