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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영화와 연기…영감을 주는 생명체 같다"[화보]

등록 2023.06.27 11: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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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유리 2023.06.27(사진=엘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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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27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권유리의 차가운 순간을 포착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독립 영화 '돌핀'의 나영 역으로 새롭게 돌아온 권유리는 다양한 포즈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도도한 면면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유리는 지난 5월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공개한 영화 '돌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GV에서 기대한 것 이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서 질문하는 관객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경험은 큰 자극이 됐다. 감정 전달의 좋은 통로였다"며 영화제 GV 경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영' 캐릭터를 연기한 계기와 소감도 풀어냈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나영이 말하는 문장들이 이해가 안 됐다. 다른 유형의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욕심이 '돌핀'에 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며 "나는 나영과 정반대에 있는 사람인 것 같다. 대사가 이해되지 않을 땐 감독님과 자주 대화했다. 배두리 감독님께서 나영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독립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권유리는 영화와 연기가 지닌 마법 같은 힘에 관해 "영감을 주는 생명체 같다. 영화 속 인물들이 표현하는 함축적인 의미와 장면들이 삶에 새로운 영감을 주고, 변화시키는 것 같다.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창의성을 발휘하게 만든다"고 전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권유리 2023.06.27(사진=엘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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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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