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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대구 달서구의원 "통일성 없는 기념품, 예산 낭비" 지적

등록 2023.11.17 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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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서민우 달서구의원(죽전·장기·용산1·용산2동). (사진 = 대구시 달서구의회 제공) 2023.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서민우 달서구의원(죽전·장기·용산1·용산2동). (사진 = 대구시 달서구의회 제공) 2023.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지자체의 통일성 없는 부서별 홍보 기념품 제작과 관련 주먹구구식 행정과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대구시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민우 달서구의원(죽전·장기·용산1·용산2동)은  제300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청의 통일성 없는 부서별 홍보 기념품 제작은 주먹구구식 행정이며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어 "달서구의 가장 아쉬운 점은 통일성의 부재다. 대표 캐릭터도, 축제도, 기념품도 지역을 상징할 만한 통일된 어느 것 하나 없다"며 "아동친화도시, 스마트도시 등 구청의 네이밍은 많지만 정작 '달서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브랜드 개발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그간 지역의 대표 캐릭터, 축제가 없음을 여러 차례 지적했으나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며 "이제는 진짜 달서구를 알릴 제대로 된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서 의원이 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8개의 기념품에 2억1000만원, 올해 9월 기준 76개의 기념품 제작에 1억70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서민우 달서구의원은 "집행부에서는 부서별 홍보 기념품 제작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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