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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은퇴 심경 "그만둘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

등록 2024.01.07 0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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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살림남' 추신수. (사진 = KBS 2TV 제공) 2024.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살림남' 추신수. (사진 = KBS 2TV 제공) 2024.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야구선수 추신수가 2024 시즌 후 은퇴를 하는 심경을 전한다.

7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 새로 합류한 추신수는 오는 10일 오후 9시45분 방송하는 '살림남'에서 올해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앞서 추신수는 구단과 후배들을 위해 최저 연봉 3000만원을 계약하고 그마저도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22년 SSG 랜더스의 우승 이후 은퇴를 생각했지만 구단에서 조금 더 박수받고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시즌 연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추신수는 야구 인생에서 되돌리고 싶은 순간도 털어놨다. 그는 "메이저리그 마지막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관중이 올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면 조금 더 박수받고 나오지 않았을까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추신수는 가족 앞에서 "솔직히 야구는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 내일 죽는다고 해도 야구는 계속하고 싶다"라고 야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그럼에도 야구선수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눈물을 삼키며 끝내 말을 맺지 못하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자아냈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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