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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살인사건, 테이프 결박된 女정체 "운수업체 대표"

등록 2024.01.12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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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2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석촌호수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이상균, 하태영 형사가 출연해 당시의 수사 과정을 풀어낸다. (사진=E채널 제공) 2024.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2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석촌호수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이상균, 하태영 형사가 출연해 당시의 수사 과정을 풀어낸다. (사진=E채널 제공) 2024.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3'가 석촌호수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12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이상균, 하태영 형사는 석촌호수 살인사건의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 사건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주차된 차 안의 여성이 위독한 상태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작된다. 구급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흉기에 찔려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발이 테이프로 결박된 채 차량 뒷좌석 발판에 파묻혀 있었다.

신원 확인 결과 사망한 여성은 한 운수업체 대표로, 사건 당일 거래처로부터 계약금 300만원을 수표 3장으로 받았으나 해당 수표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형사들은 수표의 행방을 쫓아 전국을 넘나들었다.

현장을 처음 목격했다는 신고자는 신고 당시 침착한 모습으로 차량의 차종과 번호까지 이야기한다. 엎드린 상태의 피해자가 "여성"이라고 정확히 말해 의문을 더했다. 10년 만에 꼬리를 잡힌 진실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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