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텀블러·오얏꽃 오일 램프 벌써 매진?…‘전통 굿즈’도 인기
공진원, 국립박물관 청자 및 덕수궁 문화상품 98종 개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청자,곁 문화상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공예ˑ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청자, 곁’ 문화상품,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덕수궁’ 문화 상품을 출시했다.
공진원은 2016년부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문화 상품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반가사유상이 일으킨 ‘뮤지엄 굿즈’ 열풍 속 '전통 굿즈'도 인기다. 공진원에 따르면 ‘청자, 곁’ 문화 상품은 ‘청자 텀블러’, ‘청자 술잔’ 등 심미적이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품목들이 속속 판매되고 있다. ‘덕수궁’ 문화 상품은 ‘오얏꽃 오일 램프’ 품목을 중심으로 출시 1주 만에 주요 품목들의 초도물량이 완판, 현재 재입고를 대기하는 상황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청자,곁 문화상품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청자, 곁’ 문화 상품
‘청자상감 국화무늬 잔’, ‘청자 참외모양 병’, ‘청자 운학문 화병’ 등 청자 특유의 푸른빛을 재현한 상품 13종과 현시대의 감각적인 표현과 실용성을 더하여 제작한 ‘청자 텀블러’, ‘청자 토끼 디저트 접시’, ‘청자 캔들램프’, ‘청자 운학문 유리컵’ 등 34종이다.
한국문화재재단, 덕수궁 문화상품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문화재재단 ‘덕수궁’ 문화상품
상품개발 총괄기획자 손문수 대표(반짝반짝스튜디오)와 권기현, 박병호, 전소빈, 정재인, 이현주, 최명식 작가가 함께 개발한 이번 98종의 문화상품은, 지난해 12월 ‘2023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문화재재단 덕수궁 문화상품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과 온라인숍(muds.or.kr),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상품관(사랑) 및 온라인몰(khmall.or.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진원 최재일 공예본부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연구하여 널리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신한 공예가들과 협업을 통한 독창적인 문화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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