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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해결과정 공개…'탐정들의 영업비밀' 29일 첫방

등록 2024.01.23 02: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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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풍, 유인나, 데프콘.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풍, 유인나, 데프콘.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공) 2024.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오는 29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경찰과 사법 영역의 손길이 전부 닿을 수 없는 영역에서 벌어지는 생활 밀착형 사건, 범죄 해결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김진 PD와 소수정 PD는 제작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 PD는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탐정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명확하게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문가 섭외 기준에 대해 소 PD는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탐정단을 다 만나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분들을 만나봤다"고 털어놨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전문성이 있고 캐릭터가 좋은 탐정단을 섭외할 수 있었다. 신뢰도, 전문성, 캐릭터를 모두 고려해 결정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다양한 방송에서 검증된 분이고 워낙 미남에 말씀도 잘하셔서 큰 고민 없이 섭외하게 됐다"고 했다.

힙합가수 데프콘, 배우 유인나, 만화가 김풍이 MC로 발탁됐다. 김 PD는 "지적이면서도 공감을 잘하고 솔직한 MC 조합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소 PD는 "섭외 1순위였던 데프콘이 기획안 전달 30분 만에 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데프콘은 프로그램 이름만 보고 '이 프로그램은 터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나온 범죄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미제 사건, 살인 사건 등 심각한 강력 사건들을 다룬 프로그램이 많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실제 시청자들이 살다 보면 한 번쯤 겪을 수도 있는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다룬다"고 소개했다.

김 PD는 "분명 전문가의 도움은 필요하지만,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 해결 방법이 막막할 때 '탐정'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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