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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노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3월에 본다

등록 2024.01.23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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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노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3월에 본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 작품상 후보로 거론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3월 공개된다. CJ ENM은 23일 이렇게 밝히며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 사랑 나영와 해성이 24년만에 미국 뉴욕에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 데뷔작이다. 셀린 송 감독은 '넘버3'를 만든 송능한 감독 딸이다.

나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 등에서 활약한 그레타 리가, 해성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연기했다. 유태오는 이번 작품으로 다음 달 열리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배우가 이 시상식 해당 부문 후보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 작품상 후보로 거론된다. 북미에선 지난해 초 공개된 이 작품은 현지 매체 찬사를 이끌어내 화제가 됐다. 인디와이어는 "섬세하고 압도적으로 아름답다"고 평했고, 엠파이어는 "천천히 폭발하는 걸작"이라고 했다.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지난 20년 간 본 최고의 장편 데뷔작"이라고 말했다.

'패스트 라이브즈' 구체적인 공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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