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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첫 美슈퍼볼 광고…제작사는 제일기획 자회사

등록 2024.02.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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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슈퍼볼 1쿼터에 방영 예정

본편에 앞서 티저 광고, 유튜브 공개

[서울=뉴시스] 파파이스 슈퍼볼 마케팅. (사진=제일기획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파파이스 슈퍼볼 마케팅. (사진=제일기획 제공) 2024.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제일기획의 북미지역 자회사 맥키니가 글로벌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의 사상 첫 슈퍼볼 광고를 맡았다고 10일 밝혔다.

197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설립된 파파이스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40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치킨 전문 레스토랑이다. 파파이스가 제일기획 자회사와 손잡고 설립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퍼볼 광고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제 58회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 1쿼터에 방영된다.

경기 당일 선보이는 본편 광고에 앞서 파파이스는 맥키니와 제작한 '기다림은 끝났다'는 제목의 티저 광고를 최근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파파이스의 윙 메뉴 이미지와 함께 한국계 배우 겸 코미디언 켄 정(Ken Jeong)이 52년 만에 깨어난 냉동인간으로 등장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파이스와 맥키니는 TV 광고 외에도 참여형 이벤트인 '윙스 포 윙스'도 진행하며 슈퍼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팀 이름이나 마스코트, 장비에 날개가 포함된 팀이 슈퍼볼에서 승리하면 6조각의 윙을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으로 미식축구 팬을 포함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얻었다.

맥키니는 지난해 초 파파이스의 광고 제작, 마케팅 전략, 소셜 마케팅 등의 서비스 대행을 수주해 이번 슈퍼볼 마케팅에도 파트너로 참여했다. 지난해 맥키니는 파파이스 외에도 글로벌 제약회사 인디비어 등 다수의 비계열 광고주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제일기획이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파파이스의 슈퍼볼 마케팅 대행 사례처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각지에서 신규 비계열 광고주를 영입하고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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