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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김양, '현역가왕' 결승전 생방송 출연한다

등록 2024.02.12 19: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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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김양. (사진=우노에프엠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김양. (사진=우노에프엠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김양(44·김대진)이 부친상의 아픔을 딛고 MBN 트로트 오디션 '현역가왕' 결승전 무대에 선다.

12일 소속사 우노에프엠엔터테인먼트 김대중 대표는 "김양을 설득해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제작진에게는 이야기를 전해놓은 상황이고 결정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양의 친오빠인 김 대표는 대신 상주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김양의 부친은 전날 병환으로 별세했다. 김양이 오는 13일 '현역가왕' 결승전 2라운드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출연 여부라 불투명해졌다. 제작진은 사전에 무대 녹화를 마친 상태였지만, 생방송 출연에 대해서는 당일에 결정하기로 했었다. 김양 측이 출연 결심을 하면서 생방송 무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김양은 "17년 동안 가수를 하면서 부모님이 좋아하는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며 "'현역가왕'을 눈 부릅 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역가왕'은 내달 치러질 '트로트 한일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추리는 경연이다. 결승전은 오는 13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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