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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해역에서 지난 주 구조된 지중해 난민 442명- IOM

등록 2024.02.13 0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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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구조된 불법 이민자 1004명..사망16명 실종73명

[트리폴리= AP/뉴시스] 지중해 해상에서 구조된 유럽행 아프리카 난민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이들은 리비아를 출발지로 선호해 리비아 해안에서는 해경이 밤낮 없이 조난한 불법이민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AP자료사진). 2024. 02.13. 

[트리폴리= AP/뉴시스] 지중해 해상에서 구조된 유럽행 아프리카 난민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이들은 리비아를 출발지로 선호해 리비아 해안에서는 해경이 밤낮 없이 조난한 불법이민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AP자료사진). 2024. 02.1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 1주일 동안 리비아 해안의 바다에서 구조된 유럽행 난민들이 442명에 달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OM은 2월 4일 부터 10일 사이에 리비아 해역에서 선박을 단속해서 구조한 442명 가운데에는 여성 68명과 어린이 25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올 해들어 리비아 해안에서 구조된 불법 이주민들의 수는 1004명에 달한다. 16명은 사망했고 현재 실종자는 73명이다.
  
이 곳에서 2023년 한 해 동안에 구조되어 돌려보내진 난민들의 수는 총1만7190명이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암마르 가다피의 실각 이후 내전과 혼란에 빠진 이후로 아프리카의 수많은 이주자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출발지가 되어왔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실한 선박과 밀항 전문범들의 방치로 바다에서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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