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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조광일 속사포 랩 '곡예사' 커버 가능할까

등록 2024.03.04 16: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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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서바이벌 '랩컵' 진행…MC 데뷔

"평소 힙합 장르 팬"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병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DDP 패션몰에서 열린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녹화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병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DDP 패션몰에서 열린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녹화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조병규가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MC로 나선다.

조병규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힙합 서바이벌 '랩컵' 제작발표회에서 "평소에 힙합 장르를 굉장히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선망했지만 재주가 없어서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다가, MC 제안이 와서 흔쾌히 하고 싶다고 했다. 이 프로의 주인공들은 참가자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담백하게, 튀지 않게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랩컵으로 첫 MC에 도전하는 조병규는 "아티스트라는 직업 중에서 힙합이 자기 이야기를 가감없이, 가장 솔직하게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여겼다. "어떤 프레임 없이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다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면서 저도 간접적으로 카타르시스를 경험했다. 그런 점들이 저에게 새로운 영감을 줬다."

랩컵은 우승 상금 1억원을 걸고 열리는 서바이벌 랩 배틀이다. 감독으로는 래퍼 행주·조광일·던밀스·쿤타·로스 등이 나선다.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은 미션 마스터다. 이날 산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조병규는 "여기 계신 감독님들 노래를 다 좋아했다. '쇼미더머니'를 다 챙겨봤다. 아는 얼굴도 나와 반가웠다"며 힙합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감독들은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의 차별점도 짚었다. 행주는 "방송에서는 삐 처리가 되는 가사들이 있다. 가사를 자유롭게 쓰더라도 그만큼 본인의 파트가 줄어들게 되는 거니까 아무래도 제한이 있다. 근데 우리는 그냥 오픈할 수 있으니까 본인 스타일대로 더 자유롭게 창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광일도 "힙합 장르 특성상 '날 것'이 가장 매력이라고 느낀다. 그런 것들이 완전히 포장 없이 내보내진다는 부분에서 힙합이란 장르의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조광일은 이날 "조회수가 100만 뷰 이상이 나오면 그때부터 카운트해서 조회수만큼 기부하겠다"라고 공약을 걸었다. 조병규는 전체 영상 1억 뷰가 나오면 조광일의 대표적인 속사포 랩인 '곡예사'를 커버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연습해서 유튜브에 얼굴을 가리고 올리겠다. 노래방에서 한번 해본 적은 있는데 일단 연습해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랩컵'은 오는 7일 오후 6시 첫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병규(왼쪽부터), 래퍼 조광일, 행주, 쿤타, 던밀스, 산이, 손 심바, 쿤디판다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DDP 패션몰에서 열린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녹화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병규(왼쪽부터), 래퍼 조광일, 행주, 쿤타, 던밀스, 산이, 손 심바, 쿤디판다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DDP 패션몰에서 열린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녹화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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