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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원 예비후보들 "교통·물류 중심 되겠다"

등록 2024.03.12 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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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선·GTX-C노선·신수원선·수원발 KTX 조기 개통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추진, 격자형 철도망 구축

민주당 수원 예비후보들 "교통·물류 중심 되겠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예비후보 5명이 12일 오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가 교통과 물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등 5명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후보들은 "힘을 합쳐 신분당선 연장선, GTX-C노선,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을 이뤄내겠다'며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추진해 격자형 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균관대역에서 화서역과 수원역을 거쳐 세류역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시작하겠다"며 "경부선 철도로 인한 동서 단절문제를 해결하고, 수원의 완전한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경부선 철도 상부공간 개발로 수원시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수원시를 지하로 관통하는 용인~수원~오산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해 경수대로와 함께 Y자형 도심 간선도로 축을 만들고,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을 통해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망포역-(SRT)동탄역 간 트램, 장안 문화관광형 트램 등 첨단교통체계가 더해진 격자형 철도망을 수원의 내부 도로망과 조화롭게 연결해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수원정 경선지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5개 선거구 후보 선정을 모두 마쳤다.

민주당 수원 총선 예비후보자들은 친명계 주자들을 필두로 ▲윤석열 대통령 처가 일대 고속도로 특혜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비롯한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해 정권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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