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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세 지속"…산업부, 반도체·자동차 등 핵심 품목 지원

등록 2024.03.19 06:00:00수정 2024.03.19 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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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맞춤 지원…FTA 등 협력 확장

산업차관 "3월도 흑자 흐름 이어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1~2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가 감소한 307억 달러, 수입은 19.2%가 줄어든 320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이달 12억3000만 달러 적자를 보인데 이어 연간 누계는 9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라고 관세청은 21일 밝혔다. 비가 내린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02.2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1~2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가 감소한 307억 달러, 수입은 19.2%가 줄어든 320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이달 12억3000만 달러 적자를 보인데 이어 연간 누계는 9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라고 관세청은 21일 밝혔다. 비가 내린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02.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반도체 등 주요 핵심 품목별로 관리하며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여건 점검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들어 총 1072억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자동차 수출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에 산업부는 반도체 1200억+α 달러, 자동차 750억 달러 등 핵심 품목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사우스 국가(중동·중남미·아세안·인도·아프리카 등) 협력벨트 구축과 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협력으로 경제 영토를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로 확장한다.

아울러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원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겪는 금융애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무역보험 확대 지원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이번 달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품목을 중심으로 주력품목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이번 달에도 수출 증가세와 흑자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도 가용한 자원을 모두 결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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