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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졸리고 미끄러운 봄철 안전운전 하세요"

등록 2024.03.23 11:17:10수정 2024.03.23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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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주시태만 47.3% 증가

2차 사고 사망자 3배 늘어

빗길 교통사고. 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빗길 교통사고. 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봄철 교통량 증가로 인한 정체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23일 봄철 졸음운전 예방, 봄비로 인한 미끄러운 노면과 안개 속 운전, 비가 야간 시간대에 얼어 생기는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3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수준이지만, 일교차로 인해 2월 대비 졸음·주시태만 비율은 47.3% 증가하고 2차사고 사망자는 3배 증가했다.

따뜻한 봄기운과 높은 일교차에 의한 졸음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정체, 선행 사고 및 고장 차량 등에 의한 돌발상황에 운전자가 미처 대응하지 못하면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선, 봄철 졸음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2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교통처 서종도 부장은 "3월부터 교통량이 늘어나고 졸음과 봄비 등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한다"며 "봄철 고속도로 주행시 충분한 휴식과 전방주시 철저, 빗길 감속운전, 차량점검 등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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