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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교향악단 '교과서 클래식을 만나다'

등록 2024.03.27 1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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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4월25일 오후 7시30분

4교시 수업 형태로 파트 분류…쉽고 재미있게 진행

군산시립교향악단 '교과서 클래식을 만나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다음달 25일 오후 7시30분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2회 특별기획연주회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명근 지휘자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기획됐다.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악기와 노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시간표처럼 4교시 수업 형태로 각 파트를 분류하여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다.

1교시 수업은 현악 시간으로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와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를 만날 수 있다. 2교시는 관악 시간으로 ‘가브리엘 오보에’, ‘힘(Hymn)’, ‘라수스 트롬본’ 등 금관악기의 묘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3교시는 성악 시간으로 군산시립합창단 남성중창과 여성중창이 출연하여 뮤지컬 노트르담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와 ‘아름다운 나라’ 연주를 통해 공연의 분위를 한층 끌어올린다.

4교시는 지휘 수업을 통해 오케스트라 전체를 만나는 시간이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오펜바흐의 ‘캉캉’을 연주하며 화려한 선율이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음악 교육 과정에 실려있는 곡들을 공연에 접목해 악기와 노래를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3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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