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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연락"

등록 2024.03.29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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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9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교양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와 떨어져 외할머니와 6년째 살고 있는 예비 초1 딸'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제공) 2024.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9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교양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와 떨어져 외할머니와 6년째 살고 있는 예비 초1 딸'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제공) 2024.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6년째 조부모 손에 자라고 있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교양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와 떨어져 외할머니와 6년째 살고 있는 예비 초1 딸' 사연이 방송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금쪽이의 엄마와 외할머니가 함께 등장한다. 금쪽이의 부모님이 맞벌이 중인 탓에 6년째 조부모 손에 자라고 있다고 전해졌다.

영상에서는 시골에서 생활 중인 금쪽이네 일상이 담겼다. 부모님 대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외증조할머니, 외증조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 외할머니는 생일을 맞은 금쪽이를 위해 아침부터 미역국을 끓였지만 금쪽이는 외할머니에게 짜증 섞인 잔소리를 쏟아 붓는다.

뿐만 아니라 또래를 만나기 어려운 환경 탓에 외할아버지는 하루종일 금쪽이와 시간을 보낸다. 숨바꼭질부터 목말 태우기, 산책까지 함께하며 부모의 공백을 사랑으로 메꿔주려 노력한다. 반면 엄마는 금쪽이와 떨어져 살며 영상 통화로만 연락을 이어간다.

한편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금쪽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보러 온 금쪽이는 "아빠 미워!"라며 도망을 친다. 함께하는 내내 아빠에게 핀잔만 주는 금쪽이 때문에 결국 아빠는 설 자리를 잃어버린다.

이어 부부는 금쪽이를 데려오는 문제로 갈등하며 도통 대화가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심각하게 영상을 지켜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엄마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이가 아빠를 멀리하는 이유와 현재 부부의 문제점을 단호하게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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