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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 고속도로 한복판서 사고난 공시생 긴급 수송

등록 2024.03.29 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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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사고로 시험 지각 위기…경찰 대처로 무사 시험

[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영암=뉴시스]이영주 기자 =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난 추돌사고로 시험을 못 치를 뻔한 공시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다.

29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께 영암군 남해고속도로(목포방면) 편도 2차선에서 차량 두 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다.

현장에 도착한 영암경찰 학산파출소 직원들은 신고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던 중 '차량이 부서져 공무원 시험을 보러 가는 딸을 데려다 줄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경찰은 신고자의 딸을 순찰차에 태우고 시험장으로 긴급수송, 입실 시간을 맞췄다.

경찰은 신고자로부터 '딸이 시험장에 잘 도착해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를 받았다.

경찰은 수험생 긴급 수송 상황 등 정성 치안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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