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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미 의원단 접견 "한국 기업 지원 관심을" 의원들 "한미관계 역대 최고"

등록 2024.03.29 2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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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원 의원단 방한…윤 대통령 접견

윤 "경제협력 양국 국민들 체감할 혜택"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 지원 요청

의원단 "경협 강화 미 의회 역할 다할것"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등 미 의회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등 미 의회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미국 내 진출한 우리 기업 지원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 의원 등 미 의원단 7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증진 그리고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미 의회가 한미동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며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인 한미동맹의 외연이 군사안보 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문화, 사이버와 우주 등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경제안보의 최적 파트너로서 한미 양국 간 활발한 투자와 경제협력은 교역 증진, 일자리 창출, 인적교류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문인력과 청년의 원활한 대미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를 위한 의원들의 각별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방한 의원단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 상하원 내 지지가 초당적"이라면서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한미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의 '용기있는 사람들 상(Profile in Courage Award)' 수상을 축하하면서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시대의 변화를 직시하고 한미일 관계를 개선한 윤 대통령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단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 경제협력의 모멘텀 강화를 위해 미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북한 내 모든 개개인의 자유와 인권 증진을 위한 윤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방한 의원단은 상원 커스틴 질리브랜드(민주, 뉴욕)·진 섀힌(민주, 뉴햄프셔)·신시아 루미스(공화, 와이오밍), 마이클 베넷(민주, 콜로라도), 로저 마샬(공화, 캔자스), 마크 켈리(민주, 애리조나) 의원과 하원 아드리아노 에스빠이얏(민주, 뉴욕) 의원 등 총 7명이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등 미 의회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등 미 의회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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