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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쁘다" 피시방 손님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등록 2024.03.30 13:07:23수정 2024.03.30 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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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2022.06.17.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2022.06.17.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피시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다른 손님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 20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피시방에서 다른 손님인 B씨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쳐다보고 중얼거리는 게 기분 나빴다"는 취지의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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