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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사위 본다…이수민·원혁, 반대 딛고 결혼

등록 2024.04.02 07: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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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원혁, 이수민, 이용식.

왼쪽부터 원혁, 이수민, 이용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이용식(72)이 사위를 본다.

이용식 딸 이수민(33)과 트로트가수 원혁(35)은 2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3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는다.

원혁은 2022년 12월 TV조선 오디션 '미스터트롯2'에서 이수민과 열애를 알렸다. 이후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 준비하는 과정 등을 공개했다. 이수민은 2월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36시간 동안 잠 한숨 못 자고 최고의 프로포즈 해준 나의 예랑이 고맙고 사랑해. 영원히 사랑하자 내 사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원혁은 1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밝혔다. "드디어 내일이면 장가간다.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며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나를 허락해준 장인어른 장모님 감사하고 사랑한다. 하나님께서 보내준 나의 반쪽 나의 천사 수민이,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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