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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술 취해서 비누 먹어본 적 있어"

등록 2024.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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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5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란 '선넘팸' 양성민·러헬러 부부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아이들과 보내는 일상이 그려진다. (사진=채널A 제공) 2024.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5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란 '선넘팸' 양성민·러헬러 부부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아이들과 보내는 일상이 그려진다. (사진=채널A 제공) 2024.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송진우가 과거 술때문에 있었던 해프닝을 털어놨다.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양성민·러헬러 부부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아이들과 보내는 일상이 그려진다.

양성민·러헬러 부부는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다"며 "'테헤란 속 한국 찾기'라는 주제로 투어에 나섰다. 5일 내내 폭설이 쏟아진 이란의 이색 풍경 속, 양성민·러헬러 가족은 한국·이란의 우호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로'를 비롯해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서울공원'을 돌아보며 이란 속 '서울 바이브'를 만끽했다.

이란에 세워진 한식당을 방문해 '할랄 푸드'로 만들어진 짜장면과 핫도그, 떡볶이를 즐겼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이들은 테헤란의 명소인 '토찰산'에 도착해,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3965m의 토찰산 정상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수없이 갈아타던 중 이들은 매점에서 이란의 대표 간식인 '어쉬'를 시켜 먹는다. 고수가 폭탄처럼 들어가는 레시피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비누 국수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때 송진우는 "과거에 술 취해 비누를 먹은 적이 있다"라고 흑역사를 셀프 소환했다. "비누 이야기는 하지 말자"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은 "비누도 먹어봤고 고수도 먹어봤으니 맛의 차이를 알겠네"라며 계속해 놀렸다. "실제로 고수를 좋아한다"는 송진우의 답변에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마저 "그래서 술 취하면 그렇게 비누를 먹는구나"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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