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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정전 후 지하 배전실서 '연기'…소방 출동

등록 2024.04.05 07:51:30수정 2024.04.05 0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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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화재 아냐…사고 원인 조사 중"

[제주=뉴시스] 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지하 변전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2024.04.0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지하 변전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2024.04.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국제공항 지하 배전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나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8분께 제주국제공항 지하 1층 배전실 부스덕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공항항공대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6시10분께 제주공항 내부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6시25분께 직원이 상용전원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보고 신고했다.

제주공항 측은 지하 변전실 일부 장비 손상에 따른 연기가 발생, 소방 차량이 출동했으나 불이 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당시 항공기 운항을 비롯해 공항도 정상 운영됐다고 전했다. 비상 발전기 가동 중 배기가스 배출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했고, 향후 사고 원인을 파악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는 한편 공항 관계자들과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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