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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루프트한자, 이란 테헤란 행 운항중단 연장

등록 2024.04.11 20:39:06수정 2024.04.11 2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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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리아 내 영사관 공격한 이스라엘에 보복할 것"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 루프트한자는 이란의 대 이스라엘 보복 경고를 감안해 이란 테헤란 행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연장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2022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서 있는 루프트한자 항공기 모습. 2023.05.10.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 루프트한자는 이란의 대 이스라엘 보복 경고를 감안해 이란 테헤란 행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연장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2022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서 있는 루프트한자 항공기 모습.  2023.05.1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10일(화) 중동 상황을 이유로 이란 수도 테헤란 행 비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일 항공사는 중단이 13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었다.

가디언 지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지난 주말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테헤란으로 가는 비행기 운항을 승무원들이 도착 후 테헤란에서 밤을 보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항공사는 자사와 자회사인 오스트리아 항공 등 단 두 곳만이 서방 항공사로서 테헤란까지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및 중동 지역 항공사들이 테헤란 행 운항을 많이 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외에 테헤란 행 운항을 중단하는 항공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내 영사관이 공습을 받아 혁명수비대 장성 등 7명이 사망하자 이스라엘이 공격했다며 '이스라엘 및 이를 지원한 것이 틀림없는 미국'에 반드시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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