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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포브스 선정 '韓 50대 부자'…처음 1위 차지

등록 2024.04.18 17:56:44수정 2024.04.18 1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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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4.03.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4.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최고 부자'에 올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의 '한국의 50대 부자' 집계에서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달러(15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포브스에서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이 회장이 1위이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1위였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을 제쳤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년 80억달러보다 35억달러가 늘었는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75억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46억달러) 등이 순이다.

이 회장과 함께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7위·44억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3위·28억달러),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14위·27억달러) 등도 이름을 올렸다.

또 4대 그룹 총수는 이 회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0위·34억달러), 구광모 LG그룹 회장(19위·18억달러), 최태원 SK그룹 회장(24위·14억달러) 등 순이다.

국내 상위 50대 부자의 총 순자산은 1150억달러로 전년 1060억달러 대비 증가했다.

올해 50위 안에 신규 진입한 인물은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8위·39억달러),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23위·14억3000만 달러),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35위·10억달러),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48위·8억달러) 등이다. 이 중 박 대표를 제외한 3명은 반도체 관련 기업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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