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5월부터 사회적 약자 여권 무료 배달

장애인·거동 불편 고령자 편의

[서천=뉴시스] 서천군청 민원행정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부터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여권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자가 여권을 신청 후 수령을 위해 민원실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집까지 여권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군청 민원행정팀 직원으로 배달 서비스팀을 꾸려 신청한 대상자와 하루 전 유선 연락을 통해 수령 장소와 시간을 정한 뒤, 신분증 확인 및 서명 날인을 거쳐 전달하게 된다.

70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 중증장애인 가운데 서비스를 희망하는 민원인은 여권 접수를 할 때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김기웅 군수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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